금산 남해
남해 금산 681m . 2009년 12월 5일
금산매표소 11:20 - 쌍홍문 - 상사바위 - 정상 - 보리암 - 쌍홍문 - 금산매표소 회귀 15:00
5시30분 일어나 밖을 보니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 예약한 산행이라
그리고 오후에 개인다는 예보를 믿고 또 가서 비바람이 불면 산행을 안하고 남해 바닷가나
서성이다 돌아오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가는중에도 비님은 오락 가락 현지에 도착 했을때는 하늘은 맑았음에도 바람은 차겁다
제주도, 거제도, 완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가는곳 마다 관광지'라 할 만큼 한려수도
해상 공원과 금산을 비롯, 설흘산 호구산 망산과 (4개산 다 올라봤음 자랑했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 및 유적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이곳 금산에는 대장봉, 사자암, 장군암, 흔들바위,
쌍홍문, 상사암 등이 울창한 숲과 함께 눈 앞에 보이는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 서해의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인 보리암이 있다
남해대교를 건너 잠시들른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
산행중에 사선대
쌍홍문 . 저기 왼쪽이 장군암
장군암 앞에서
코와 입 같은곳 찾으신분 뭘 드릴까요?
쌍홍문안에서 장군암과 남해쪽
쌍홍문을 지나 서쪽 길로 상사암 가는중에 동쪽 보리암
상사암과 남해 상주해수욕장 (상사암 : 머슴이 과수댁인 주인을 사랑하여 상사병에 걸려 죽어가게 되자 보다 못한 과수댁이 사람 없는 금산의 이 바위 벼랑 아래에 서 원을 풀어주었다' 는 전설이 얽혀 있답니다)
남쪽은 까마득한 절벽인 금산에서 가장 큰 암부인 이 상사암에서의 금산 조망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동쪽으로는 금산 정상 부터 흘러내린 암봉의 대장봉이며, 그 아래 앉은 보리암, 그리고 쌍홍문 오른쪽 옆의 거대한 절벽 만장대, 그 앞쪽으로 삼신산의 네 선녀 전설이 얽힌 사선대등
정상석 위 봉수대에서 사방이 확트인 경관
정상에서 보리암 가는중
보리암 풍광
산행을 마치고 삼천포항에서 창선.삼천포대교와 삼천포항
전주종합경기장에 도착 택시를 타고오는중 김연아 피겨 경기 장면을 보고싶어 기사님에게 채널을 돌려주셨으면
고맙겠다 하니 기사님 왈 왜 그걸 보냐며 난그걸 안보고 K1격투기 경기를 봐야 함으로 그럴수없다신다
참나!!! 그래 인간은 천인천색 만인만색 허허허 싸우려다 참았다
[배경음악: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