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2선녀탕

                  설악산 12선녀탕 계곡 . 2008년 9월 4일

 

경기장 04:00 출발 - 장수대 09:10 산행시작 - 대승령 1,210m - 12선녀탕계곡 - 남교리 16:30 - 우리집 22:00

 

십이선녀탕은 한국 산악미의 전형을 보이는 산중미인 설악산에서도 최고로 아름다운

계곡으로 손꼽히고 한국 산수미를 이해하는 관문이자 첩경으로 유명하답니다

 

(멋진 장면좀 잡아봐야지 하고 그중 좋은 카메라를 대동 하였으나 이런실수가 어디 있남

집에와서 확인하니 측광을 중간에 잘못 변환... 아이쿠 약올라 이걸 어쩐다냐)

 

명성과 같이 역시 설악산은 품새가 달라

 

대승폭포 전망대와 대승폭포

 

산행중 이렇듯 좋은 풍광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산사태 구간도 많다

 

대승령을 지나 12선녀탕계곡까지는 1시간 40여분을 더 내려 간다

 

12선녀탕계곡에 들어서자 이곳도 산사태로 저렇게 망가진곳이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말로 정말 죽인다 . 두문폭포가 어디쯤인가 ? 여긴가 ? 아는사람 손들고 나와

 

12선녀탕계곡에서 젤 유명한 복숭아탕 , 복숭아 같아요? 아님 여인네 엉덩이 같아요?

 

내려오면서 풍광 좋고 날씨 좋고 , 물이 벌써 차갑다

 

어느 탕인가 모르지만 탕안에 돌들이 자리하고 있어 12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하려다

여기선 알탕 못하겠다 ...리모델링을 잘못했네...옛날 탕이 더좋았는데 하는 소리가 들리시죠

 

학생들이 물놀이 하는 저 물가에 이끼낀 바위들 그리고 이끼낀 돌들을 언제나 다시 볼수 있을까나

 

산행 종점 남교리 주차장 옆 인제군 북면 북천에서는 레프팅이 한창

05년도에 흘림골 선녀탕 오색약수. 작년에 오색약수 - 대청봉 - 천불동계곡 - 신흥사

이번 12선녀탕산행등 설악산 등반만으로는 이번이 3번째로 일천하지만 설악산은 능선이나

봉우리들이 남자다운 기운과 사나운 기상이 흐르는것 같다 또 가을 단풍철이 제철인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