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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9일 - 10일차 칼라파타르 정상에 오른날☆에베레스트베이스캠프 트레킹 12년 2012. 3. 21. 16:26
9일차 : 2월 28일 트레킹 7일차 - 칼라파타르 정상에 오른날
오전에 고락셉(5,140m , 에베레스트 최종 롯지) 까지 오르고 오후에 에베레스트
베이스켐프까지 가서 구경후 다시 여기로 내려와 (왕복 4시간 정도 트레킹)
여기 고랍셉에서 1박하고 내일 새벽 칼라파타르를 등정하고 하산 해야 하나
우리는 고락셉에서 오후에 바로 칼라파타르 5,550m 까지 등정후 로부제로 하산
- 후회 그래서 가이드 또는 크게 얘기하면 어떤 나라든 국가는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함 -
에베레스트 최고의 전망대 칼라파타르에 올라 에베레스트(8,848m),눕체(7,861m),
푸모리(7,165m)등 쿰부 히말라야의 장엄한 고봉들을 감상 후 고락셉
로부제까지 하행 트레킹 10시간 10분 (오늘 가장 많은시간을 트레킹 했음)
로부제 → 고락셉 (5,140m) → 칼라파타르(5,550m) → 고락셉 → 로부제(4,910m) : 9박
로부제에서 고락셉 가는길
하얀 설산이 푸모리 그 아래 검은 물체 칼라파타르 (검은 돌?)
푸모리 칼라파타르 밑에 저기 고락셉 롯지 5,140m
롯지 오른쪽으로 에베레스트 베이스켐프 . 씨즌때에는(5-6월) 몇천명이 장을 이룬답니다
고락셉에서 칼라파트라까지 출발... 왕복 4시간 정도 소요 , 우리 일행 10명중 6명이 도전 . 4명은 포기 .
조금 올라가니 밑에서 안보이던 에베레스트도 보인다 . 오른쪽 뾰족한 봉은 눕체 왼쪽 제일 뒷봉이 에베레스트
숨이 가빠 천천히 열발짝 오르고 서서 숨고르고 또 . 또 . 또 ... 반복한 순간들 그러기를 얼마나 했던가 드디어 저기
칼라파타르 정상이 보이고 그 뒤로 푸모리 ... 안타깝게도 우리 일행 6명중 또 2명이 중도 포기 고락셉으로 하산
여기가 칼라파타르 정상 5,550m , 숨이 계속 가쁘다 , 뒤쪽 푸모리를 배경으로
정상에서 에베레스트를 배경으로,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 눕체 그왼쪽 제일뒤 구름속의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에서 가운데 뒤 검은산이 에베레스트 오른쪽 높은봉우리가 눕체 (가까워서 높게 보인다) 오른쪽 눕체가 더 멋있다
여기서는 로체는 눕체에 가려 안보인다
에베레스트와 눕체 사이 계곡 아래쪽이 에베레스트 베이스 켐프 , 베이스켐프에서는 정작 에베레스트는 안보인답니다
하늘아래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
동남쪽으로 가운데 뾰족한 아마다블럼과 오른쪽 저 밑으로 강데가 탐셀쿠 . 아래 계곡에는 파랗게 설빙이 빛을 발하고 있다
로부제로 하산 하면서 긴장도 풀리고 기운도 풀리고 해서 그냥 마냥 내려 와서 시간을 체크 해보니 오늘 트레킹 시간 10시간 10분
10일차 : 2월 29일 트레킹 8일차
아침에 밖에 나와보니 밤새 하얗게 눈이 내려 온세상이 설원으로 변했다 넘 좋다 눈이 없어 흙먼지
너덜길 히말라야 맛이 나지 않았는데 이런 큰 선물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날씨까지 쾌청하다
로부제에서 하산중 팡보체(3,930m)에 산악인 엄홍길님이 지원하는 휴먼스쿨을 견학하고
텡보체 사원을 거쳐 주변산군을 감상하며 하행 트레킹 9시간 40분
로부제(4,910m) → 팡보체 → 디보체(3,820m) → 텡보체 → 풍기뎅가(3,250m) :10박
온누리가 하얗다
고글 없이는 한발짝도 갈수가 없다 . 미쳐 생각 못하고 때시 셀파에게 베낭을 맡기고 먼저 내려 오는데 고글을 안쓴것...
그래서 응달에서 춥지만 발을 동동 구르며 때시를 기다려 베낭속 고글을 꺼내 쓰고 내려 오는데 연습삼아 고글을 잠시 눈에서
떼어 보니 단 1초도 눈을 뜰수가 없었다 그래서 히말라야 설산에서 고글이 없으면 설맹이 될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 했다
우리나라 한라 지리 설악산 아무리 눈이 왔어도 안경없이 얼마던지 갈수 있는것과는 천지 차이다
투클라롯지 4,620m 뒤로 왼쪽 타보체 6,367m 오른쪽 촐라체 6,335m
내려오며
뒤돌아본 왼쪽 타보체와 촐라체 오른쪽 로부체
내려오며 아마다블럼과 강데가
산악인들의 추모비가 많이 건립 되어있는 트쿨라패스
롯지 주인들이란다 , 씨즌에만 올라와 직접 영업을 하고 비씨즌에는 임시로 사람을 고용 롯지를 관리하게 한단다
오후 2시쯤 팡보체 (3,930m) 에 내려오니 눈들이 다 녹았다 , 올라가면서 그냥 지나쳤던 엄홍길 휴먼스쿨을 들렀다 가기로 했다
여기가 산악인 엄홍길 휴먼스쿨 입니다
텡보체 사원
오늘도 많이 걸었다 9시간 40분 . 이곳 풍기뎅가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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