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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왕봉 2016년 1월 5일
    ☆지리산 2016. 1. 6. 13:18

     지리산 천왕봉 1,915m - 2016년 1월 5일 - 뉴전주알프스산우회


    06:50 구한진고속앞 버스 - 백무동 주차장 09:10 - 하동바위 09:50 - 소지봉 10:50 - 망바위 11:30 - 장터목대피소에서 중식 12:20

    - 제석봉 12:50 - 천왕봉 13:30 - 백무동주차장 16:50 - 산행시간 중식포함(10분) 7시간 40분 - 오는길에 오수 음식점에서 산악회에서

    사주신 식사와 소주 맛있게 드시고 우리집 20:30


    지리산 천왕봉 갈까? 말까? 몇번 망설이다 백무동 회귀산행이니까 산행중 컨디션에 따라 중도 포기하고 내려오면 되겠지 하여

    산행을 예약하고도 걱정 . 목표는 천왕봉으로 정하고 베낭은 물한병 양갱한개 김밥한줄 장갑두개 귤한개 아이젠1 파카1 바람막이1

    휴대폰 이렇게 최대한 가볍게 꾸리고 출발(집에서 출발할때 아예 카메라는 안가지고 갔음)



    하동바위 가는중에 진눈깨비가 내린다 - 스마트폰으로 촬영 떨림


    하동바위 - 여기에서 부터 아이젠 착용


    망바위뒤 소나무 - 너는 7년전과 똑 같은데 나는? 많이 변했지 - 눈은 그치고



    장터목대피소에서 같이간 후배 동생이 끓여준 라면 정말 맛있게 얻어먹고 (무겁게 가지고간 김밥은 버리고)

    라면을 끓여준 후배(정두현)는 1박2일 지리산 종주를 한다며 시간이 없어 정상은 못가고 예약한 벽소령대피소까지

    가야하기에 헤어지고 - 이글 쓰는 이순간에도 종주산행을 할터 부디 안전하게 종주를 마치기 바랍니다 - 부럽다


    정상을 가? 말어? 시간이 늦으면 산악회에 폐가 되고 그런데 다행히 내뒤에도 올라오는 일행들이 있어 정상을 위하여 출발

      

    제석봉에서 반야봉 노고단쪽 - 시야가 흐려 반야봉 궁뎅이는 안보이고 - 그래도 이만하기 다행


    제석봉에서 저앞산 뒷쪽이 천왕봉 , 금년에는 설화도 상고대도 없고 춥지도 않고


    천왕봉


    2009년 1월 1일 오고 지금 왔으니 7년만에 반갑다 보고싶었다 천왕봉아

    그간 나는 2009년 6월에 퇴행성 관절염 그뒤로 족저근막염등으로 시달려 2년여간 산행을 못하고 

    절뚝 절뚝 걸으니까 창피하기도 하였고 팔이 하나 없는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 요즘은 조금 좋아져 4시간 안팎 산행을 즐기고


    정상석 앞에서 사진찍기가 어렵네요 - 사람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길 오늘같이 당일치기로 다시 올수 있으려나?


    이학생은 우리 일행 올해 고등학교 진학예정이랍니다 - 같이오신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는 기특하고 예쁜 학생입니다

    오늘은 별로 안추워요 가지고간 무거운 파카 베낭에서 한번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 으이구 무거웠는데...

    내려오는길 제석봉에서 걱정하고 있을 집사람에게 천왕봉 잘 다녀오는중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집사람은 고생했다며 또 아들 딸에게 

    카톡으로 자랑 아들 딸 울아빠 대단하다며 조심히 잘 내려오시라 했습니다 모두 사랑해요 - 잘다녀올수 있음에 감사 감사 합니다

     

    지금 종아리가 아파요 무릎도 시큰거리고 어제 천왕봉산행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좀 지나봐야 알겠네요

    젊었을때 부터 관리좀 할껄 후회됩니다 산행은 욕심이 금물인데 그런데 가면 욕심이 생깁니다 욕심 내지 맙시다

     

    아래 1993년 필름 사진이 다행이 있었네요 그때는 많이 추웠었나 봅니다 . 2008년에는 3번 갔었는데 ...


    2009년 1월 1일 산행시 사진들 - 망바위뒤 소나무


    제석봉에서 왼쪽 반야봉 궁뎅이





    제석봉에서 천왕봉 가는중


    노고단쪽 가운데 반야봉 궁뎅이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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